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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7-15 19:03
[국제i저널] 대경대만의 ‘렌트(RENT)’로 관객의 마음 사로잡았죠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1,183  

대경대만의 ‘렌트(RENT)’로 관객의 마음 사로잡았죠

대경대, 제7회 DIMF 대학생 뮤지컬 경연서 대상, 연기상 싹쓸이

정정순 기자, 2013년07월10일 15시55분


[국제i저널=경북]전국에서 최초로 뮤지컬과를 개설한 대경대 뮤지컬과가 지역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켰다.

8일 저녁, 대회의 폐막식인‘DIMF 어워즈’ 대학생 뮤지컬 부문에서 대경대 뮤지컬과가 모든 부문의 상을 휩쓴 것.
DIMF 대학생 뮤지컬 페스티벌에서는 이례적으로 심사위원단이 만장일치로 대경대의 '렌트(RENT)'를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뮤지컬 경연의 꽃인 남, 여 연기상도 대경대 남, 여 주연배우인 신은총(뮤지컬과 2년, 21), 박효서(뮤지컬과 2년, 21) 씨한테 돌아가면서 대경대는 DIMF 도전 6년만에 대회의 최고상을 모두 거머쥐게 됐다.
김찬영 교수 (대경대 뮤지컬과 학과장)은 “지난 6년간 전국의 뮤지컬 대학들과 열띤 경연을 거쳐 본선무대에 올라, 한 해마다 새로운 도전으로 동, 은, 금상을 연이어 수상했다”면서 “DIMF 첫 출전작인 ‘렌트(RENT)'로 올해 경연에 재도전해 대회의 최고상인 대상, 연기자상을 모두 수상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대경대는 지난 2008년, ‘렌트(RENT)’로 제2회 DIMF 대학생 경연에 첫 본선 진출권을 획득, 이어 3회와 4회서는 ‘맘마미아’와 ‘하이스쿨 뮤지컬’로 동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뮤지컬 기량을 높여갔다. 5회‘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와 6회‘페임(FAME)'으로 은상, 금상을 수상, 지역에서 뮤지컬 열정을 인정받았으나, 작품상과 연기자상을 모두 휩쓴 것을 올해가 처음이다.
학과 측은 “대학 뮤지컬과의 선두주자인 대경대가 첫 출전작‘렌트(RENT)'로 뮤지컬 경연에 재도전해 대구, 경북권 뮤지컬의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렌트(Rent)'는 젊은이의 꿈과 열정, 사랑, 삶의 희망을 발라드, R&B 등의 음악 속에 녹여낸 대중적인 공연으로, 주인공의 앙상블과 퍼포먼스가 대중의 오감을 사로잡는 뮤지컬.
50여 명의 전공학생들은 6개월간 캠퍼스서 동고동락하며, 하루 10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연습을 했다. 또한 무대 디자인과 조명, 대본 각색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전공 학생이 매달려 대경대의 뮤지컬 열정을 녹인‘렌트(RENT)'를 만들었다.
전공학생들의 손길로 다듬어진‘렌트(RENT)'는 대경대만의 연출과 개성으로 기성극과 차별화된 작품으로 재탄생됐다. 특히, 무대 연출을 ’줄거리‘에 중점을 뒀고, 주연배우들의 연기력을 향상시켜 관객들의 작품 몰입도를 높였다.
신은총 (Mark Chone 역, 뮤지컬 전공 2년, 21) 씨는 “관객들한테 대중적인 렌트(RENT)를 대경대만의 개성으로 재해석했다”면서 “작품의 줄거리 중심으로 뮤지컬을 연출해 배우의 연기력을 더욱 부각시킨 것이 대상과 연기상을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대회 관계자는 “대경대는 DIMF 2회 출품작‘렌트(Rent)'와 달리 올해는 무대연출과 줄거리, 퍼포먼스 등의 뮤지컬 전 요소가 우수했다”고 평가하면서 “배우의 연기력과 작품성, 연출력 3가지 분야를 두루 갖춘 점도 관객과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는 데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대경대 뮤지컬과 측은 “이번 경연을 통해 지역 뮤지컬의 자존심을 지켜낸 만큼, 향후 지역 창작 뮤지컬 개발을 통해 지역 뮤지컬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7회 DIMF 대학생 뮤지컬 경연에는 대경대를 비롯한 서울종합예술대, 청강문화산업대 등 총 6개 대학이 참가 ▲ 대상 = 대경대학교, 렌트(Rent) ▲ 금상 = 대진대학교, 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 은상=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west side story) ▲ 목원대학교, 캐치 미 이프 유 캔 (Catch me if you can)한테 각각 돌아갔다.
이날 뮤지컬 창작지원작 부문에서는 대경대학교 뮤지컬과 1회 졸업생인‘오 미스리’의 주인공 이민주 씨가 여우주연상을 수상, 대경대 전공재학생과 졸업생이 나란히 트로피를 수상하는 이색 장면도 연출됐다.